삶의 '위로'가 되어주는 노래, 권진아-위로(멜로가 체질/OST Part.1) 감상/가사
20190926 음악의 대화 하늘은 맑고 높으며 말들은 살찌는 계절인 가을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좋습니다. 가을 공기는 참 맑고 청량하면서 마음을 넓고 광활하게 만들어줍니다. 여러분은 공기의 냄새에 대해 아시나요. 저는 사계절 공기의 향이 다름을 느낍니다. 봄은 포근하면서 달콤한 향기가, 여름은 무겁지만 향긋한 향기가, 가을은 시원하고 청량한 향기가, 겨울은 차갑지만 가벼운 향이 납니다. 이는 물리적인 향 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향도 더해지는 듯 합니다. 예를 들면 겨울은 날카로운 공기지만 연말연시 따뜻함도 느껴집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공기는 어쩌면 추억과 기억이 향이 어울러지는 향이 아닐까요. 그래서인지 공기를 맡으면 그 공기를 맡았던 과거의 제가 떠오르곤 합니다. 1년전 가을, 2년전 겨..
Humanities/Music
2019. 9. 27.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