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단 하나뿐인 당신의 아름다운 길을 후회 하지 말아요 / 박노해 - 길 (감상/ 느낌)
200908 시의 감상 서문 어느 덧, 9월이 시작되었다. 바람은 차가움을 업고 무거워졌다. 코로나와 함께 시작한 2020년, 좋은 일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사그라들겠지, 사그라들겠지, 하면서도 여기까지 왔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참 아픔이 가득했던 9월의 전 힘들었지만, 우리 모두 다시 힘냈으면 이 길에서도 무언가를 배우고,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했으면 본문 당신이 싫은 적이 있었나요? "당신의 존재를 후회한 적이 있습니까?" 어쩌면 한 번도, 아니면 한 번 또는 그 이상, 살면서 이 말을 마음속으로 주고받은 적이 있었나? 나는 한 번 있다. 20대 초에 내 모습의 반대를 동경하던 적이 있었다. 20년의 내 모습을 버리고, 그 이상을 닮도록 애쓰고 있었다. 어느 날, 어두운 저녁에 마음이 잘 맞는 친..
Humanities/Poetry
2020. 9. 9. 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