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20191001 음악의 대화

 

 

사랑하는 감정, 아픔의 감정, 

 

그리고 이별을 직감하는 순간, 우린 수많은 생각을 한다.

 

사랑과 이별, 그 둘의 줄다리기는 끝없는 감정의 소모이자 희망과 절망의 찰나이다.

 

순간이자 끝없는 감정의 요동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답이 보이지 않는 문제

 

그리고 결국, 우리는 고독속 수 만번의 생각에서 한 발, 한 발을 내딛는다.

그 결정이 어디로 흐르든지 실타래, 얽힌 마음을 하나씩 풀어낸다. 

밝은 색, 아름다운 색, 어두운 색, 흐릿한 색,,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갈수록 만감이 교차한다.

 

 

그 결정은 누군가 도와줄 수 없는 혼자만의 싸움이기에

힘들고, 아프고, 쓰리지만 꼭 해야하는 일이기에

 

 

사랑을 생각하면 행복하면서 아프다.

 


모든 저작권은 노래를 부르신 악동뮤지션님들과 (주) yg엔터테인먼트에 있습니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악동뮤지션(AKMU)

 

일부러 몇 발자국 물러나
내가 없이 혼자 걷는 널 바라본다
옆자리 허전한 너의 풍경
흑백 거리 가운데 넌 뒤돌아본다

그때 알게 되었어
난 널 떠날 수 없단 걸
우리 사이에 그 어떤 힘든 일도
이별보단 버틸 수 있는 것들이었죠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로를 포기하고
찢어질 것같이 아파할 수 없어 난

두세 번 더 길을 돌아갈까
적막 짙은 도로 위에 걸음을 포갠다
아무 말 없는 대화 나누며
주마등이 길을 비춘 먼 곳을 본다

그때 알게 되었어
난 더 갈 수 없단 걸
한 발 한 발 이별에 가까워질수록
너와 맞잡은 손이 사라지는 것 같죠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로를 포기하고
찢어질 것같이 아파할 수 없어 난

어떻게 내가 어떻게 너를
이후에 우리 바다처럼 깊은 사랑이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이별일 텐데

어떻게 내가 어떻게 너를
이후에 우리 바다처럼 깊은 사랑이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이별일 텐데


 

아름다운 색을 뽑을 때면, 행복을 생각하고

어두운 색을 뽑을 때면, 아픔을 생각하는

 

 

사랑과 이별 그 만감의 교차로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와 가사로 좋은 곡을 만들어주신

악동뮤지션님과, yg엔터테인먼트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