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6 음악의 대화 하늘은 맑고 높으며 말들은 살찌는 계절인 가을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좋습니다. 가을 공기는 참 맑고 청량하면서 마음을 넓고 광활하게 만들어줍니다. 여러분은 공기의 냄새에 대해 아시나요. 저는 사계절 공기의 향이 다름을 느낍니다. 봄은 포근하면서 달콤한 향기가, 여름은 무겁지만 향긋한 향기가, 가을은 시원하고 청량한 향기가, 겨울은 차갑지만 가벼운 향이 납니다. 이는 물리적인 향 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향도 더해지는 듯 합니다. 예를 들면 겨울은 날카로운 공기지만 연말연시 따뜻함도 느껴집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공기는 어쩌면 추억과 기억이 향이 어울러지는 향이 아닐까요. 그래서인지 공기를 맡으면 그 공기를 맡았던 과거의 제가 떠오르곤 합니다. 1년전 가을, 2년전 겨..
안녕하세요. 금일 (19.09.21)부터 제 일상의 대화가 시작됩니다. 안녕하세요. 젊은, 아날로그 입니다. 저는 이 말이 참 좋습니다. 감성은 이성과 함께 사람에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장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고 조화를 이룰 때 그 효과는 더 커집니다. 극단주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범위적이고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항상 노력하는 블로거입니다. 제 블로그의 목적이자 목표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입니다. 자신을 돌아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앞을 달려온 생활에서 잠시나마 시간을 내게로 잡아두고 '나'의 모든 것에 대해 스스로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러한 행동이 필요할까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하는 것은 분명 세상이라는 파도속에서 많은 ..